쭉정이
석정헌
알곡에 섞여
알곡인줄 알고
버티던 삶
몇번의 키질에 밀려나
키의 끝에서 돌아보니
쭉정이
얼마 남지 않은 키질
어느 바람에 휩쓸려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을런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쭉정이
석정헌
알곡에 섞여
알곡인줄 알고
버티던 삶
몇번의 키질에 밀려나
키의 끝에서 돌아보니
쭉정이
얼마 남지 않은 키질
어느 바람에 휩쓸려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을런지
인생은 늘 착각하며 살아야 행복한게 아닐까요?
적당히 최면도 걸어가면서....
깔끔한 시에 산뜻한 기분을 갖고
이경화 샘의 댓글에 더 공감하고
오늘은 기분 좋은 날 맞네요.
짧은 글 속에 우리의 삶이 담겨 있네요
시란 이런 것이구나
새삼 시의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09 | 화재2 | 2019.10.10 | 41 |
908 | 화엄사 | 2016.03.31 | 150 |
907 | 화가 난다2 | 2020.03.11 | 65 |
906 | 홍시4 | 2021.10.19 | 50 |
905 | 혼자만의 사랑 | 2018.11.13 | 37 |
904 | 혹시나 | 2018.05.21 | 32 |
903 | 호접란 | 2015.03.23 | 32 |
902 | 호수2 | 2015.07.11 | 42 |
901 | 호박7 | 2022.09.19 | 66 |
900 | 헷갈리는 꽃들3 | 2020.02.24 | 175 |
899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7 |
898 | 헤피런너스2 | 2017.08.07 | 55 |
897 | 헛웃음1 | 2021.10.20 | 40 |
896 |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 2017.12.09 | 35 |
895 | 헐벗은 나무 | 2018.12.25 | 35 |
894 | 허탈 2 | 2015.10.19 | 14 |
893 | 허탈 | 2023.01.09 | 44 |
892 | 허탈 | 2015.06.27 | 20 |
891 | 허약한 사랑의 도시 | 2016.05.25 | 26 |
890 | 허수아비 | 2015.03.04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