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형제.
권 명오.
사시 사철 계절 따라
비 바람 눈보라 몰아쳐도
세월이 흘러 흘러가도
언제나 집 앞에 우뚝 서 있는
청청한 장송 쌍둥이 형제
오늘도 지굿이 나를 바라본다
조용히 지켜 보고 있는 그 들
쌍둥이 소나무 우리집 수문장
40년 함께 살아온 산 증인
신의와 정의가 넘치는 그들의
고고한 기상과 신성한 향기를
그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이날 이 때까지 알지 못해온 나
소나무 형제에게 머리 숙인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소나무 형제.
권 명오.
사시 사철 계절 따라
비 바람 눈보라 몰아쳐도
세월이 흘러 흘러가도
언제나 집 앞에 우뚝 서 있는
청청한 장송 쌍둥이 형제
오늘도 지굿이 나를 바라본다
조용히 지켜 보고 있는 그 들
쌍둥이 소나무 우리집 수문장
40년 함께 살아온 산 증인
신의와 정의가 넘치는 그들의
고고한 기상과 신성한 향기를
그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이날 이 때까지 알지 못해온 나
소나무 형제에게 머리 숙인다.
무심코 지나친 내 일상속의 조연들을
내 삶에 초대하는 넉넉하심에 존경을 드립니다.
세파에 흔들리지않고 40년 함께 한 님과 소나무의
인연도 부럽고 든든하기조차 하네요.
새해 건승하심을 다시 기원드려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52 | 나 보다 더 나쁜 놈. | 2019.06.19 | 32 |
151 | 추억 | 2017.08.17 | 49 |
150 | 미완성, | 2016.10.03 | 38 |
149 | 우리 엄마. | 2017.10.09 | 48 |
148 | 무심한 세월 | 2018.11.17 | 45 |
147 | 어찌 어찌 잊으랴. | 2016.06.09 | 52 |
146 | 가을의 명암. | 2016.10.03 | 36 |
145 | 우리 아버지 | 2017.10.09 | 45 |
144 | 흙으로. | 2016.10.03 | 39 |
143 | 까불지 마. | 2017.10.09 | 56 |
142 | 가고파 | 2016.10.03 | 60 |
141 | 알로하 | 2016.10.03 | 43 |
140 | 어머니. | 2015.05.08 | 78 |
139 | Gulf Port Long Beach. | 2015.06.28 | 42 |
138 | 애국의 차이. | 2017.12.04 | 95 |
137 | 유구 무언 | 2022.10.15 | 23 |
136 | 감사 찬양 | 2021.03.19 | 26 |
135 | 기쁨 | 2021.03.19 | 26 |
134 | 태극기와 촛 불. | 2018.04.19 | 440 |
133 | 추모사 | 2018.07.29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