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화 ( 夜花 )
지천 ( 支泉 ) 권명오.
해 지면 피어나는
박꽃 분꽃
달과 별을
밤새도록 바라보다
동이트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달을 따라 별을 따라
지고마는
애상의 삶
밤의 꽃 야화 ( 夜花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야화 ( 夜花 )
지천 ( 支泉 ) 권명오.
해 지면 피어나는
박꽃 분꽃
달과 별을
밤새도록 바라보다
동이트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달을 따라 별을 따라
지고마는
애상의 삶
밤의 꽃 야화 ( 夜花 )
지천 선생님!
지고마는 야화夜花!
인생의 축소판 같습니다.
애상哀傷의 삶도
우리네와 판박이고
보는 이 없어도 음지에서
제 할일 하는 야화夜花!
큰 가르침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필,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야화로 시작해 야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이한기 강창오 두 시인님께서
졸시를 격려 해 주시어 고맙고
두 분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분꽃이나 박꽃이 밤에 피는 원리는 헤아릴 길이 없으나
낮에 피는 꽃들에서 찾을 수 없는 각별함을 얻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조물주의 솜씨에 경탄할 일임에 분명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2 | 봄 맞이. | 2021.01.29 | 29 |
171 | 3.1 절 104 주년 | 2023.02.12 | 21 |
170 | 5 월의 시 | 2020.05.14 | 31 |
169 | 봄의 찬가. | 2015.03.01 | 54 |
168 | 기적 | 2015.02.13 | 56 |
167 | 산 | 2015.02.13 | 62 |
166 | 옹야 옹야 | 2023.07.09 | 18 |
165 | 인생 | 2019.03.16 | 41 |
164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25 |
163 | 신선 | 2018.03.01 | 39 |
162 | 9 월 | 2020.09.13 | 29 |
161 | 봄이 오네 | 2018.03.01 | 49 |
160 | 부부 시인의 일상 | 2020.03.09 | 30 |
159 | 진리 | 2021.08.03 | 35 |
158 | 바램 | 2021.03.12 | 35 |
157 | 봄이 오면 | 2021.03.12 | 40 |
156 | 생의 여정 | 2020.11.16 | 38 |
155 | 천국 환송 예배. | 2016.04.27 | 59 |
154 | 6월의 길목 | 2023.06.15 | 29 |
153 | 인연 | 2019.07.14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