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행복

RichardKwon2019.08.10 20:36조회 수 42댓글 2

    • 글자 크기

행복

                                   권명오.


모종 한 갓 난 생명

백일홍 봉선화 분꽃

타의에 의한 새 삶


힘들어  병이나고 상할까

아침 저녘 물 주고 약 주고 

지켜보고 보살핀 것


어린 새싹 어찌 알았는지

힘차고 싱싱하게 자라

꽃망울 예쁘게 터트려

환하게 나를 반겨


기쁨이 넘쳐나고 벅차 

이민사 다사다난 한

무덥고  긴 여름 


백일홍 봉선화 분꽃  

사랑을 교감 할 수 있어

행복이 넘치는 본향을

향유하며 아로 새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인은 없다고 생각해요.

    행복을 느끼는 즐거움을 간접 경험했습니다.

  • 길을 나셔셨다가 돌아오셔셔

    앞뜰에 화단을 보며

    소소한 일상의 경이로움을 나누심에 감사드립니다


    무사한 일상이 감사하고

    그 일상이 기적처럼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무더위에 강건하시길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2 가을의 명암. 2016.10.03 35
111 Long Beach.1 2017.04.28 35
110 문학 이야기1 2017.08.20 35
109 0 하의 밤. 2019.01.24 35
108 오월의 비극 2019.06.08 35
107 3 2020.02.09 35
106 내일의 꽃3 2020.04.21 35
105 77 학년 생. 2015.02.10 36
104 신선 2018.03.01 36
103 추모사 2018.07.29 36
102 대방동 우정 2019.04.03 36
101 래 래 ( 來 來 )1 2019.07.09 36
100 소나무 형제1 2017.01.07 37
99 바람1 2017.08.17 37
98 함박눈6 2022.01.20 37
97 65년 전 추억4 2022.03.01 37
96 Gulf Port Long Beach. 2015.06.28 38
95 잊을수 없는 눈길. 2016.08.13 38
94 윤회 2016.12.16 38
93 무심한 세월 2018.11.17 3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