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잊을수 없는 눈길.

RichardKwon2016.08.13 15:27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귀향 2023.10.29 6
191 종영 2024.02.24 9
190 옹야 옹야 2023.07.09 11
189 유구 무언 2022.10.15 15
188 봄의 찬가 2023.03.11 17
187 추억의 코스모스.1 2023.08.02 17
186 만족1 2022.07.14 18
185 낙원1 2022.09.16 18
184 3.1 절 104 주년 2023.02.12 18
183 감사 찬양 2021.03.19 19
182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19
181 봄 맞이. 2021.01.29 20
180 기쁨 2021.03.19 20
179 기도4 2022.02.02 21
178 알 길 없는 미래2 2022.08.02 21
177 6월의 길목 2023.06.15 21
176 9 월 2020.09.13 22
175 삶의 충전 2021.01.26 22
174 세월2 2022.10.03 22
173 사랑2 2022.07.14 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