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명암의 윤회

RichardKwon2021.09.27 14:01조회 수 26댓글 1

    • 글자 크기

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 글자 크기
진리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

댓글 달기

댓글 1
  •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외화내빈"이란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긋불긋 화려하면서도

    애잔함을 내포한 가을,

    그 속에서도 독락하시는

    여유 부럽습니다.

    잠시 마음 추스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천 선생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한기  배상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사람 마음1 2022.08.02 23
171 바램 2021.03.12 24
170 무답 2021.10.16 24
169 여행2 2021.10.24 24
168 순리1 2021.12.30 24
167 행복의 길3 2022.02.05 24
166 행복 2020.07.05 25
165 산 ( 山 ) 2021.01.26 25
164 참 좋다3 2021.10.16 25
163 새해 기도3 2022.01.09 25
162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5
161 호박꽃3 2022.08.02 25
160 나무와 숲2 2022.08.10 25
159 내일을 향해 2022.11.01 25
158 5 월의 시 2020.05.14 26
157 그리움 2021.01.08 26
156 진리 2021.08.03 26
명암의 윤회1 2021.09.27 26
154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6
153 오월의 길목3 2022.05.14 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