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 | 3 .1 절 백 주년,2 | 2019.03.02 | 49 |
51 | 가을의 편지2 | 2020.10.24 | 49 |
50 | 기적 | 2015.02.13 | 50 |
49 | 찬양.1 | 2015.10.18 | 50 |
48 | 위안부 기림비, | 2017.06.28 | 50 |
47 | 알 길없는 심성 | 2023.01.13 | 51 |
46 | 불신 만연. | 2015.02.10 | 52 |
45 | 산 | 2015.02.13 | 52 |
44 | 천국 환송 예배. | 2016.04.27 | 52 |
43 | 허상 무상1 | 2016.12.16 | 52 |
42 | 총기 규제법 | 2015.02.10 | 53 |
41 | 새해의 소망. | 2015.02.10 | 55 |
40 | 최소 최고의 결혼식, | 2015.02.10 | 55 |
39 | 까불지 마. | 2017.10.09 | 55 |
38 | 그냥 그냥3 | 2022.04.02 | 55 |
37 | 봄이 오면 | 2015.02.10 | 56 |
36 | 내 탓이로다. | 2015.02.10 | 58 |
35 | 하늘 이시여! | 2015.02.10 | 58 |
34 | 2000 년의 하와이 여행 | 2020.08.22 | 58 |
33 | 추억1 | 2015.10.18 | 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