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하얀 세상

RichardKwon2017.12.13 17:58조회 수 47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 새상

                                    권 명오.


일년에 한 두번

올까 말까 한

눈이 귀한 눈이 

눈들이 춤을 춘다.


생명의 양식 

하얀 구름 가루들

펄 펄 신나게 내린다


산천 초목 선인 악인

인종 계급 차별없이

눈 눈이 날아든다


소리없이 말 없이

하얗게 하얗게  쌓인다


모든것 공평하게

덮어주고 감싸주며

얼싸 안고 평안하게

하얀 세상 펼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 내것 네것3 2022.01.21 32
71 근하신년4 2022.01.01 32
70 생사의 순간2 2021.03.03 32
69 인생 2019.03.16 32
68 입춘 대길. 2015.02.10 32
67 6월의 신부 2020.06.11 31
66 세상 아름다워4 2022.02.02 30
65 막장 희극1 2021.11.03 30
64 생의 여정 2020.11.16 30
63 코로나 19 2020.03.27 30
62 송구 영신3 2021.12.30 29
61 숙명1 2020.09.13 29
60 어이 할꼬 2020.06.17 29
59 원망1 2020.03.15 29
58 나목의 고행 2020.01.04 29
57 9월 27일1 2019.09.28 29
56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28
55 천리 ( 天理 )2 2021.10.03 28
54 9월의 명상3 2021.09.27 28
53 윤회 ( 輪 廻 )2 2020.10.09 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