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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새해 아침 기도.

ChoonKwon2017.01.07 14:08조회 수 4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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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기도

                                              안 신영.


붉게 타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의 소망을 기도 하는 새해의 첫 아침


살 얼음 처럼 얼어버린 하늘

불타는 태양은 감추어 버리고

회색의 구름 밑으로

안개비만 조용히 뿌려준다


오랜 세월동안 

잊지않고 사랑해주고

기억해준 고마운 마음 마음들


그 마음들을 모아 모아서

주일 아침 예배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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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살면서

    님의 작품처럼

    기도의 마음으로 타인의 삶을 향한 기원을

    얼마나 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선배님 연배가 되면

    그리 넉넉한 내면을 가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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