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름다운 고독

ChoonKwon2023.07.16 10:38조회 수 2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아름다운 고독

                                 안신영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을때

750 PC의 퍼즐

식탁위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맞추어 간다

 

어디선가 멀리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 소리

조각 조각 맞춰지는 

퍼즐위에 나만의 

추억이 떠 오른다

 

어느새 새벽이

창가를 기웃 거린다

새들도 덩달아 

시끄러운 하모니 들려주면

 

한밤 내내 함께한

나만의 아름다운고독

새벽이 안고 사라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3
147 kAHALA 의 아침. 2018.12.04 43
146 WAIMEA VALLY 2018.12.04 32
145 감사한 인연. 2019.01.05 32
144 새털 구름 2018.09.05 27
143 얼굴. 2018.09.05 30
142 생일 선물 2020.07.21 28
141 기다림 2021.01.27 21
140 나의 집 2020.07.21 30
139 계묘년의 아침 2023.01.08 41
138 2015년 2015.02.13 67
137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5
136 하얀 풀꽃 2015.02.13 78
135 비 오는 날. 2018.11.10 39
134 설경 2015.02.13 61
133 떠나는 겨울. 2018.02.28 33
132 뜨거운 눈물. 2018.07.23 42
131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4
130 나의 삶 2018.07.23 40
129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