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숲속.
안신영.
곳곳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 한데
삼월의 숲속은 아직도
봄을 기다리나 보다
길 가에
노란 민들레가 퍼져있고
보라색 잡초들의
꽃 향연이 한창인데
아직도 갈색 잎을 쓰고 있는
하늘 가까이 서 있는 고목들
초록의 새 잎을위해
바람에 날리고있다.
그 속에서 울어대는
서로 다른 새들의 지저귐
분주하게 뛰어 노는 다람쥐
달리는 자전거 소리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발 걸음
CREEK 이 있는 MARTIN FARM
봄의 향기와 삶의 생기가 가득한
삼월의 숲
이곳을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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