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기다림

ChoonKwon2021.01.27 16:16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기다림

                               안신영.


밤 새 울어대던 하늘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하얀 새털구름 타고

장엄한 햇살속에 웃고있다


저 하늘의 색깔 

무슨 색으로 표현될까 !

마땅한 표현이 떠 오르지 않는다

그냥 아름답고 황홀하다


1월의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해 진 오늘


질퍽한 잔디 사이로

여기 저기 수선화의

새 순이 얼굴을 내밀었다


움추렸던 겨울이

떠날 준비가 되었나보다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오거들랑 꽃만 말고

삶의 희망도 함께 싣고 와

모두의 기다림속에 나눠 주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설경 2015.02.13 62
127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61
126 꽃 피는 봄.1 2017.04.04 59
125 햇 살. 2016.02.11 59
124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8
123 가을 여행. 2015.09.09 58
122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8
121 봄의 길목 2015.03.12 57
120 행복 2015.02.10 57
119 겨울 비! 2015.02.10 57
118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6
117 착각2 2018.02.28 55
116 검은 바다.1 2015.03.01 55
115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4
114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4
113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4
112 산.1 2016.02.11 54
111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2
110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52
109 햇 살 2015.05.08 5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