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수선화

ChoonKwon2020.02.05 11:27조회 수 27댓글 1

    • 글자 크기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 글자 크기
낙엽 삶의 길

댓글 달기

댓글 1
  •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나의 집 2020.07.21 30
27 얼굴. 2018.09.05 30
26 뜨거운 8 월. 2017.10.09 30
25 오가는 계절1 2020.08.30 29
24 생일 선물 2020.07.21 28
23 낙엽 2017.10.09 28
수선화1 2020.02.05 27
21 삶의 길 2019.06.25 27
20 새털 구름 2018.09.05 27
19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6
18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26
17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26
16 삼월의 숲속. 2019.03.19 26
15 마음의 풍경 2019.03.19 25
14 아들의 생일 2019.01.21 25
13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5
12 가을 이네. 2019.10.13 24
11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3
10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23
9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