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까만 잠자리.

관리자2015.02.10 22:16조회 수 301댓글 0

    • 글자 크기

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설경 2015.02.13 62
127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61
126 꽃 피는 봄.1 2017.04.04 59
125 햇 살. 2016.02.11 59
124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8
123 가을 여행. 2015.09.09 58
122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8
121 봄의 길목 2015.03.12 57
120 행복 2015.02.10 57
119 겨울 비! 2015.02.10 57
118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6
117 검은 바다.1 2015.03.01 55
116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4
115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4
114 착각2 2018.02.28 54
113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4
112 산.1 2016.02.11 54
111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2
110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52
109 햇 살 2015.05.08 5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