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
안신영.
그냥 울어 버렸다.
이별의 아쉬움을 감추려고
가슴에 엉겨붙은 슬픔을 끌어안고
뒤 돌아선 그 모습
팔십을 사이에 두고
오년만에 만난 자매
헤어지는 아쉬움과
다시 만날 기약없는
그 날을 생각하며
그냥 울어 버렸다.
오늘도
흐느끼는 그 뒷모습
내 가슴에
뜨거운 눈물로
흐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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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뜨거운 눈물.
안신영.
그냥 울어 버렸다.
이별의 아쉬움을 감추려고
가슴에 엉겨붙은 슬픔을 끌어안고
뒤 돌아선 그 모습
팔십을 사이에 두고
오년만에 만난 자매
헤어지는 아쉬움과
다시 만날 기약없는
그 날을 생각하며
그냥 울어 버렸다.
오늘도
흐느끼는 그 뒷모습
내 가슴에
뜨거운 눈물로
흐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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