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
유당/박홍자
오묘한
아름다움은 누구의
작품 일까?
곱디 고은
다갈색의 마음을 지니고
목화 솜 같은
포근한 가슴으로
그대와
나
사랑의 언어를 어루 만진다
높이
만추의 하늘 아래
새겨진 네 모습이
나와
많이도 닮아 있음에
묵은 얘기들이
흔들림 없이
영글어 오르는
우린 천상의 연인
경물을 안으며
뜨거운
전율을 느낀다
겨우 벼랑 끝에서
끝으로
불혹의 지천명을 이끌며
고운 인생을 말하자.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그 대
유당/박홍자
오묘한
아름다움은 누구의
작품 일까?
곱디 고은
다갈색의 마음을 지니고
목화 솜 같은
포근한 가슴으로
그대와
나
사랑의 언어를 어루 만진다
높이
만추의 하늘 아래
새겨진 네 모습이
나와
많이도 닮아 있음에
묵은 얘기들이
흔들림 없이
영글어 오르는
우린 천상의 연인
경물을 안으며
뜨거운
전율을 느낀다
겨우 벼랑 끝에서
끝으로
불혹의 지천명을 이끌며
고운 인생을 말하자.
소녀같은 마음을 같고 계시니
아직도 청춘이신가 봅니다.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한기님의 답글에 감격과 사랑을 느낍니다.
홍자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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