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들레 홀씨 / 조광현

이한기2024.04.04 08:22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

     img.png    

 

 

 

민들레 홀씨 

                  조광현 

 

햇살이 언덕에 

빗살처럼 쏟아지는 봄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치자 꽃물 보다

더 고운 노란 꽃 

민들레 냄새가 달다 

 

민들레 꽃다지 

서로 뒤엉킨 채 

앙증스럽게 낮게 엎드려 

나비야 

시방 너는 어디 있느냐 

 

햇살과 봄바람 타고 

순 금빛 민들레 필 때면 

나는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조광현 시인의

"민들레 홀씨"에서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데

사용하는 언어적 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각적 이미지

시인은

"햇살이 언덕에

빗살처럼

쏟아지는 봄", 

"치자 꽃물보다

더 고운 노란 꽃",

"순 금빛 민들레"와

같은 시각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독자가 봄의 따뜻함과

민들레의 아름다움을

눈앞에 그려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시각적

이미지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봄과 민들레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 비유

시인은 민들레와 봄을

비유하여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민들레 냄새가 달다"는

표현은 민들레의

향기를 달콤함에

비유하여,

봄의 상큼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비유는

시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화하고,

독자가 시의 주제와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질문

시인은"나비는 어디로

갔을까"와 같은 질문을

 사용하여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봄의 변화와 생명력에

대한 탐구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시의

주제를 더욱 풍부하게

탐색하도록

독자를 이끕니다.

4. 반복

"민들레"라는

단어와 봄의 이미지가

시 전반에 걸쳐

반복되어 사용됩니다.

이러한 반복은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에 대한

시인의 강조를 나타내며,

시의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5. 감각적 언어

시인은

"햇살과 봄바람 타고",

"민들레 냄새가 달다"와

같이 감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가

봄의 따뜻함, 민들레의

향기를 마치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감각적 언어는

시의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고,

독자의 감정 이입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기법들을

통해 시인은 민들레와

봄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고 감성적으로

묘사하며,

독자에게 시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 현충일-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을 기억하겠습니다 관리자 2024.06.06 14
168 2024년 5월 27일 메모리알 데이 - Happy Runners Marathon Club 관리자 2024.05.27 14
167 오월 - 피 천득 관리자 2024.05.22 14
166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관리자 2024.04.23 14
165 친구야 너는 아니?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6 14
164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관리자 2024.04.14 14
163 그대들이시여! (조선왕조실록 독후감)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14
162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관리자 2024.04.08 14
161 [축시] 신랑 신부가 - 월우 장 붕익- 관리자 2024.04.04 14
160 4월에는 목필균 관리자 2024.04.02 14
159 Happy Easter Day! 관리자 2024.04.01 14
158 봄이 오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3.24 14
157 세상世上 이한기 2024.03.20 14
156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2.21 14
155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관리자 2024.02.21 14
154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14
153 동백꽃 지는 날 - 안도현- 관리자 2024.01.30 14
152 노후찬가(老後讚歌) 관리자 2024.01.29 14
151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14
150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