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9 | 춘야희우/두보 | 이한기 | 2024.03.04 | 31 |
| 568 | 춘산야월(春山夜月) | 이한기 | 2023.10.28 | 61 |
| 567 | 춘분(春分 )입니다 | 관리자 | 2024.03.20 | 7 |
| 566 | 축하합니다 | 석정헌 | 2023.10.09 | 29 |
| 565 | 추포가(秋浦歌)/이백(李白) | 이한기 | 2023.10.13 | 66 |
| 564 | 추억의 사진들 | 관리자 | 2024.05.04 | 22 |
| 563 | 추억의 가족사진과 고향집 | 관리자 | 2024.07.03 | 14 |
| 562 | 추락하는 한인회 재건하려면..외 | 관리자 | 2024.07.18 | 2 |
| 561 | 최총무님께 | 왕자 | 2017.12.31 | 80 |
| 560 | 최악의 악은 사람이다 - 김동진- | 관리자 | 2024.01.06 | 29 |
| 559 | 최고의 인생/나태주 | 이한기 | 2024.05.23 | 23 |
| 558 | 첫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관리자 | 2024.03.22 | 18 |
| 557 | 첫 키스에 대하여 - 칼릴지브란- | 관리자 | 2024.02.24 | 30 |
| 556 | 첫 눈 - 이승하 | 관리자 | 2023.12.17 | 16 |
| 555 | 천만매린(千萬買鄰) | 관리자 | 2024.06.27 | 20 |
| 554 | 천국/박서영6 | keyjohn | 2022.03.11 | 69 |
| 553 |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 관리자 | 2024.03.27 | 17 |
| 552 | 채명신 장군의 비밀 | 이한기 | 2024.06.15 | 50 |
| 551 | 착한 사람 | 이한기 | 2024.03.04 | 20 |
| 550 | 착시와 패턴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가작4 | 관리자 | 2023.12.03 | 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