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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2024.05.06 18:00조회 수 2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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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유옹 송창재

 

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읽으면 보이고

보이면 그려진다

바람 부는 언덕도

꽃다지 핀 밭둑도

박쥐나는 음습한 굴속도.

 

는 

마음의 눈을 거친

머릿속의

그림이어야 한다.

사랑도 행복도

기쁨도 슬픔도

성냄도

그리움도

그려내야 한다.

 

는 

가슴에 담기는 

안광眼光의

빛이 되어야 한다.

날아가는 바람도

흐르는 꽃 향기도

가시나무새의 눈물도

봄 하늘 높이 나는

종달새의 이야기도

볼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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