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2024.01.22 11:55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1/22/OSALV2F4MZHXLJOOV2RN4LGJZQ/

 

원문 기사를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사랑

 

 

 

-이성선(1941~2001)-

 

더러운 내 발을 당신은

꽃잎 받듯 받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흙자국을 남기지만

당신 가슴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나는 당신을 눈물과 번뇌로 지나가고

당신은 나를 사랑으로 건넙니다

당신을 만난 후 나는 어려지는데

 

나를 만난 당신은 자꾸 늙어만 갑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3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13
532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관리자 2024.04.10 13
531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관리자 2024.04.14 13
53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백선 관리자 2024.04.18 13
529 분양 받으신 약초중 이외순 문우님 과 장붕익 문우님의 약초 상황입니다 관리자 2024.04.29 13
528 제1회 김재윤문학상 제정...제주 초·중학생 시(詩) 공모 관리자 2024.05.09 13
527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Happy Mother's Day! 관리자 2024.05.11 13
526 아프레 쓸라 (Apres cela) 관리자 2024.05.30 13
525 김소월 진달래꽃 분석 총정리 : 관리자 2024.06.27 13
524 제 74주년 6.25 전댕 기념회 관리자 2024.06.27 13
523 호흡법(呼吸法) 이한기 2024.07.10 13
522 탄허(呑虛)의 예언 이한기 2024.07.12 13
521 인생의 3가지 이한기 2024.07.19 13
520 ‘아낌없이 주는 나무’ 뒤에 숨은 기가 막히고 속이 뚫리는 156편의 시+그림 관리자 2023.12.02 14
519 소월에 대하여 관리자 2023.12.04 14
518 12월 저녁의 편지 송원 2023.12.22 14
517 풀 - 김 수영 관리자 2024.01.01 14
516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4
515 떠도는 자의 노래 - 신 경림- 관리자 2024.01.12 14
514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3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