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방의 등불 -타고르-

관리자2024.06.06 23:18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poetnews.kr/10948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실 수 잇습니다

 

 

 

동방의 등불

 

 타 고 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였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하여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2024년 6월 6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1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8
580 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8
579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8
578 4월의 환희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1 8
577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8
576 엄마 생각 관리자 2024.05.10 8
575 2024년 5월 22일 세상 떠난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고두현의 아침 시편] 관리자 2024.05.27 8
574 성공의 비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관리자 2024.05.27 8
573 기탄잘리 신께 바치는 노래- 타고르 관리자 2024.06.10 8
572 윤동주 서시 해서과 해 관리자 2024.06.27 8
571 뮬아양망(物我兩忘) 이한기 2024.07.11 8
570 묵상(默想) 이한기 2024.07.11 8
569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관리자 2023.12.17 9
568 시간의 그늘 - 정 현종- 관리자 2024.01.01 9
567 대학 시절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9
566 엄마 걱정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9
565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9
564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9
563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관리자 2024.04.08 9
562 Mercedes-Benz Stadium 축구장에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024.04.14 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