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2024.05.07 12:43조회 수 5댓글 0

    • 글자 크기

 

 

https://m.cafe.daum.net/qorrn2006/6WtJ/8084?svc=cafeapp

다른 시들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한 후 읽으시면 됩니다

 

 

 

 

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자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5월 7일 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7 "글 쓰는데 나이가 따로 있나요" 관리자 2015.02.09 186
596 "다름" 과 "틀림 관리자 2024.03.22 16
595 "설" 의 뜻 관리자 2024.02.11 12
594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관리자 2024.03.15 13
593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9
592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9
591 '!'(계승階乘, Factorial) 이한기 2024.02.18 34
590 '22 5 정모 발표 작품 감상6 keyjohn 2022.05.09 63
589 '22 6월 애문 정모 결과 보고4 keyjohn 2022.06.13 59
588 '22년 4월 애문 정모 결과 보고10 keyjohn 2022.04.11 45
587 '가시의 화려한 부활' 감상 이한기 2024.04.14 18
586 '보봐르'와의 계약결혼 이한기 2024.05.25 23
585 '석촌' 선배님의 '사월' keyjohn 2015.07.25 86
584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 2024.05.05 7
583 *천국은 어디에 있나요? - Where is heaven?- 관리자 2024.03.03 8
582 1 월 관리자 2024.01.16 12
581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4
580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관리자 2024.06.07 3
579 12월 저녁의 편지 송원 2023.12.22 13
578 12월엔.... 송원 2023.12.21 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