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하늘마저 슬피 우네

이한기2024.05.27 08:35조회 수 14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하늘마저 슬피 우네

                          淸風軒  

 

슬픔을 못이겨

천둥이 울부짖는다

번개가 몸부림친다

 

나라에 목숨바친 영령

우리의 가슴 속에 잠든

님들은 영웅입니다

 

님들의 충렬을  기리는

5월 27일 월요일 아침

눈물이 빗물되어 나리네

 

우리 모두 슬피 울고

산천초목도 슬피 울고

하늘마저 슬피 우네

 

빠알간 장미꽃 한 송이

애도(哀悼)의 마음 담아

영전(靈前)에 올립니다

고이고이 잠드소서!

 

* Memorial Day를 맞아

영령(英靈)들을 추모(追慕)

(2024년 5월 27일)

 

* Metro Atlanta에

  06:00~10:00까지 천둥,

번개가 치며 소나기가

내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5 '0'(零) 2023.12.09 137
344 '꼴' -Janus? 2023.12.03 121
343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7
342 2022년, 새해엔 2023.09.24 61
341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42
340 5월 초하루 2024.05.01 143
339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36
338 5월의 비가 내릴 땐 2024.05.09 143
337 88까지 팔팔하게 2023.09.29 82
336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335 Atlanta에 서설(瑞雪)이 내리는데 2023.09.30 102
334 Irony 2023.11.25 126
333 Merry Christmas! 2023.09.24 65
332 Merry X-mas! 2023.12.25 150
331 Monument Valley 2023.10.15 81
330 Quo vadis, Domine 2024.01.08 117
329 Rookie의 푸념 1 - 단상(斷想) - 2023.12.05 130
328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2024.01.10 162
327 Valentine's Day 유감遺憾 - 단상斷想 - 2024.02.15 104
326 Veteran's Day 2023.10.17 6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