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한기2024.05.10 15:51조회 수 158댓글 0

    • 글자 크기

어머니,

감사(感謝)합니다 

                              淸風軒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먹고 마실수 있고

두 다리로 걷고

편히 머무를 수 있고

앉아 있을 수 있고

편히 누을수 있고

누구와 말할 수 있고

말을 들을 수 있고

때로는 침묵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때로는 가만히 있고

밤에는 잠 잘수 있고!

 

이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감사한 것인 줄 몰랐다.

철이 들고나사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지만 이 모든 감사함보다

더 감사해야 할 것이 오직

하나 더 있다.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못난 나에게 선물(膳物)

주신 것!

나는 어머니께 해드린

것이 하나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감사합니다!!!

 

  <글쓴이 Note >

어머니날(5월 12일)을

앞두고 자애(慈愛)롭고

한량(限量)없는 어머니의

은혜(恩惠)에 감사한

마음을 올리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6 하조대(河趙臺) 2023.11.01 86
325 나그네 원가(怨歌) 2023.11.12 123
324 남일대(南逸臺) 2023.11.17 129
323 나 그리고 시詩 2023.09.26 62
322 황금비(黃金比) 2023.10.18 73
321 단상斷想에 대한 우문愚問 2024.04.12 121
320 민들레 2024.04.19 145
319 황금박쥐 가족 2023.12.01 114
318 조국찬가(祖國讚歌) 2023.09.26 60
317 미국의 민군관계(民軍關係) 2023.10.26 58
316 낙조落照 / 박문수朴文秀 2024.03.07 124
315 얼음 위에 쓴 시(詩) 2023.09.21 167
314 막사발(沙鉢) 2023.09.13 501
313 이 몸도 솔(松)처럼 2023.10.20 64
312 곰(熊) 모녀(母女) 2023.12.01 118
311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310 나그네도 울어 예리 2023.09.14 282
309 가을에는 2023.09.15 225
308 물방울의 부활(復活) 2023.11.10 128
307 상족암(床足巖)의 발자국 2023.11.03 10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