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시詩와 시인詩人

이한기2024.04.25 10:03조회 수 14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시詩와 시인詩人

                              淸風軒           

 

시詩는

내 심장心臟의 노래!

내 사유思惟의 노래!

 

시詩가

길게 늘여놓은 

엿가락이어서야---

짜리몽땅한 

노루꼬리이어서야---

 

함축含蓄과 비유比喩,

운韻과 Rhythm이

시詩의 생명生命이라면

시건방진 넋두리일까?

 

시인詩人은 

심장心臟과 사유思惟를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당돌한 말일까?

 

시인詩人은

억지를 부리는

어릿광대가 아니리라!

덕지덕지 찍어 바르는

분장사扮裝師도 아니리라!

 

평론가評論家의 회초리와

독자讀者의 따가운 눈총에

시인의 심장 몹시 아프다

시詩와 함께 깊어만 가는
시인詩人의 고뇌苦惱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5 하늘나라(天國) 2023.04.09 1198
344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1
343 비탄가(悲歎歌) 2023.05.16 544
342 능소화(凌霄花) 2023.10.09 94
341 빈대떡 타령 2023.05.21 505
340 오행의 상생과 할아버지 2023.07.07 1144
339 죽치고 있어야지! 2023.07.01 392
338 막사발(沙鉢) 2023.09.13 498
337 나그네도 울어 예리 2023.09.14 282
336 가을에는 2023.09.15 224
335 꽃과 씨 사이 2023.09.15 287
334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2023.09.18 305
333 돌아오라, 맑은 영혼아! 2023.09.19 175
332 기쁘지는 않지만 고마운 희수(喜壽) 2023.09.20 143
331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81
330 귀소본능(歸巢本能) 2023.09.21 128
329 얼음 위에 쓴 시(詩) 2023.09.21 167
328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327 동양과 서양의 뻥치기 2023.09.21 115
326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2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