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고향(故鄕)의 우리집

이한기2023.10.17 18:10조회 수 67댓글 0

    • 글자 크기

       고향(故鄕)의 우리집

                                       淸風軒

 

일렁이는 갈바람이 서늘도 하다 

가을하늘은 푸르고 높은데

을씨년스런 기운이 몸을 감싼다 

 

오래 전 나그네가 되었던 나

꿈에서도 그리운 고향의 우리집

아득한 이역만리(異域萬里)

내 마음이  달려가는 곳

 

애틋한 그리움 이길 길 없어

'향수(鄕愁)' 노래 들으며

애잔한 이 마음 달래보건만

평안(平安)하지 않아 운다

 

땅바닥에 억매어 힘 못쓰는

내 이 몸뚱아리 대신

내 생각이라도 가보아야지!

 

<글쓴이 Note>

* '향수(鄕愁)'

   • 정지용(鄭芝溶) 시(詩)

   • 박인수, 이동원 노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7 돌려라! 네 바퀴 2023.11.06 111
106 돈가(豚家)네 2023.11.27 134
105 독재자(獨裁者) 역설(逆說) 2023.10.11 63
104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95
103 대칭(對稱)및 비대칭(非對稱)전력(戰力) 2023.10.19 62
102 단상斷想에 대한 우문愚問 2024.04.12 121
101 다, 맞는 말이구먼 2023.10.09 69
100 늦가을 서경(敍景) 2023.09.28 62
99 능소화(凌霄花) 2023.10.09 94
98 늙은 호박의 푸념 2023.09.28 59
97 늙은 보리밭 2024.05.31 135
96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08
95 누굴 원망하고 누굴 탓하랴! 2023.09.29 63
94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28
93 내 마음의 구름이여! 2024.06.06 126
92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54
91 낮은 포복(匍匐)해 보는 게 2023.11.05 100
90 남일대(南逸臺) 2023.11.17 129
89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경의검(敬義劍) 2023.09.30 107
88 낙조落照 / 박문수朴文秀 2024.03.07 12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