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수저(匙箸) 타령

이한기2023.11.07 19:11조회 수 100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수저(匙箸) 타령 

                                       淸風軒  

 

누구는 잘 나서 금(金)수저인가?

누구는 못 나서 흙(土)수저인가?

 

연(緣)을 맺다보니 금수저

그건 그저 받은 거고!

 

연(緣)을 맺다보니 흙수저

그건 울며 겨자 먹기로 받은 거고!

 

흙이 금을 낳았다(土生金)

 

금수저야! 너를 낳아 준 어머니,

흙수저를 부디 업신여기지 말아라!

 

<글쓴이 Note>

* 匙箸(시저) : 수저.

     匙(시) : 숟가락 시. 插匙(삽시)

     箸(저) : 젓가락 저. 火箸(화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7 상족암(床足巖)의 발자국 2023.11.03 109
166 살인한파(殺人寒波) 2024.01.16 109
165 금강심(金剛心)의 문인(文人) 2023.11.27 110
164 삼인삼색(三人三色) 2024.02.15 110
163 개나리꽃 사랑 2024.03.08 110
162 영화 '건국전쟁' 2024.04.01 110
161 만우절萬愚節 2024.04.01 110
160 유월(六月)의 하루 2024.06.09 110
159 돌려라! 네 바퀴 2023.11.06 111
158 주현절(主顯節) 2024.01.06 111
157 시詩를 짖지 않으면 2024.02.01 111
156 상춘곡賞春曲 2024.04.06 111
155 입춘立春 - 기고문寄稿文 - 2024.02.02 112
154 방점(傍點) 2023.11.13 113
153 개머리 추억(追憶) 단상(斷想) 2024.01.04 113
152 찌꺼기 유감(遺憾) 2024.01.15 113
151 주시(注視)와 눈치 단상(斷想) 2024.02.06 113
150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엔 2024.02.13 113
149 꿈(夢) 단상(斷想) 2024.02.16 113
148 오늘, 청명淸明 2024.04.04 113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