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서(兵書) 삼략(三略)
淸風軒
저자는 강태공(姜太公)/
태공망(太公望) 강상(姜尙)/
여상(呂尙)이라는 설(說)과
진시황 때 장량(張良)이
황석공(黃石公)으로부터
전수(傳受)받았다는
설(說)이 있다.
상략(上略), 중략(中略),
하략(下略)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략(略)'은 기략(機略) 즉
임기응변(臨機應變)의
계략(計略)을 뜻한다.
*상략(上略) : 군주된 자로서
간사(姦邪)한 자들을
물리치고 밝은 행정을
베풀며 덕화(德化)를
오대양에 펼치고 공적을 길이
빛나게 하는 방법을
논(論)하고 있다.
*중략(中略) : 국가를 온전히
보전(保全)하며 영웅들의
마음을 널리 모아들이는
것이 주요 논지(論旨)다.
*하략(下略) : 하나를 버려
백(百)을 이롭게 하면
사람들이 그 은혜를
생각하게되고 하나를 버려
만(萬)을 이롭게 하면
정사(政事)가 어지러워지는
일이 없다.
'삼략'은 밝은 행정과 인재
등용의 중요성과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삼략'이 주는 교훈을
따른다면 다시는 경술국치
(庚戌國恥)와 같은
수치(羞恥)와 그리고
6.25사변과 같은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참극(慘劇)을 다시 겪는
일은 없을 것이다.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1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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