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88까지 팔팔하게

이한기2023.09.29 18:06조회 수 93댓글 0

    • 글자 크기

         88까지 팔팔하게

                                  淸風軒      

 

먹구름따라 달(月) 가고

반짝이던 별(星)도 숨은 아침

해(日)가 새 하늘을 열었다

 

8월 8일, 88

우주에 가득찬

팔팔한 기운(氣運)

 

몸은 축 늘어지고

마음까지 짜증스런

복(伏)더위에

팔팔한 기운이라니---

 

골골하는 골골이들이

애타게 바라던 팔팔

오늘 하루만이라도

팔팔했으면 오죽 좋으련만

 

*美洲韓國文人協會

  季刊 美洲文學 2023년 여름호 게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8월 11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6 하늘나라(天國) 2023.04.09 1224
355 비탄가(悲歎歌) 2023.05.16 559
354 빈대떡 타령 2023.05.21 522
353 죽치고 있어야지! 2023.07.01 400
352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할아버지 2023.07.07 1173
351 막사발(沙鉢) 2023.09.13 521
350 나그네도 울어 예리 2023.09.14 298
349 가을에는 2023.09.15 236
348 꽃과 씨 사이 2023.09.15 305
347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2023.09.18 318
346 돌아오라, 맑은 영혼아! 2023.09.19 184
345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94
344 기쁘지는 않지만 고마운 희수(喜壽) 2023.09.20 158
343 얼음 위에 쓴 시(詩) 2023.09.21 173
342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52
341 귀소본능(歸巢本能) 2023.09.21 140
340 동양과 서양의 뻥치기 2023.09.21 121
339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41
338 무궁동(無窮動) 2023.09.21 128
337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1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