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꽃
淸風軒
초록 들에 알록달록 핀
이름도 모르는 들풀꽃
밟지도 꺽지도 마라
꽁꽁얼어 붙은 겨울땅
눈보라, 삭풍 이겨낸
우주 속의 한 승리자다
땅속의 봄기운 받아
힘든 펌프질로 물올려
싹내어 낳은 들풀꽃
우주를 품은 들풀꽃
밟지도 꺽지도 마라
우주의 한 모퉁이가
을씨년스러울지도---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29 | 가거라, 나의 생각아! | 2023.09.28 | 67 |
| 328 | 가는 광음(光陰) 어이하리! | 2023.10.25 | 69 |
| 327 | 가다가 힘들 땐 | 2024.01.08 | 185 |
| 326 | 가야왕국(伽倻王國) | 2023.10.22 | 70 |
| 325 | 가을 마중 | 2023.09.28 | 62 |
| 324 | 가을, 그 끝자락에 서면 | 2023.11.11 | 874 |
| 323 | 가을에는 | 2023.09.15 | 231 |
| 322 | 가을을 이고 있네 | 2023.09.30 | 67 |
| 321 | 가을의 철학(哲學) | 2023.10.29 | 64 |
| 320 | 가을의 유혹(誘惑) | 2023.09.24 | 65 |
| 319 | 가장 부러운 사람 | 2023.10.10 | 82 |
| 318 | 간구(懇求) | 2023.10.27 | 62 |
| 317 | 갈바람이 속삭인다 | 2023.10.07 | 93 |
| 316 | 개나리꽃 사랑 | 2024.03.08 | 113 |
| 315 | 개떡 타령 | 2023.10.30 | 70 |
| 314 | 개머리 추억(追憶) 단상(斷想) | 2024.01.04 | 116 |
| 313 | 거시기 단상(斷想) | 2023.12.19 | 157 |
| 312 | 겁怯도 없이 | 2024.03.22 | 133 |
| 311 | 겨레의 영웅英雄 | 2024.04.28 | 145 |
| 310 | 겨울 Atlanta 평원(平原) | 2023.09.25 | 6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