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목련木蓮 꽃잎

이한기2024.04.08 11:55조회 수 115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목련木蓮 꽃잎

                          淸風軒       

 

나무에 핀 하얀 연蓮꽃

꽃송이 송이마다

꽃잎 여섯개

 

꽃잎 하나 떨어져

바람에 흩날린다 

사라져 버렸다

 

사라진 것은

목련 꽃잎 하나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

이 세상은 그대로다

 

목련 꽃잎같은

우리네 인생

인생초로人生草露,

인생무상人生無常!

     

<글쓴이 Note >

목련나무 : 이 세상

목련꽃 : 나의 인연因緣

목련 꽃잎 : 나

 

이 세상에서

인연因緣들의 곁을 떠나

내가 사라져도 

이 세상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나의 세상은

나와 함께

사라져 버리리라!

 

 

 

 

 

 

 

    • 글자 크기
'풀꽃' 시감상(詩鑑賞)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7 능소화(凌霄花) 2023.10.09 94
346 오늘은 2024.02.13 105
345 올챙이국수 2024.01.11 189
344 벗 단상(斷想) 2024.02.16 127
343 입춘立春 - 기고문寄稿文 - 2024.02.02 113
342 추억追憶 따라온 새봄 2024.02.20 126
341 먹이사슬 2023.11.10 432
340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1
339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158
338 영(迎), 2024년! 2024.01.01 131
337 주시(注視)와 눈치 단상(斷想) 2024.02.06 114
336 시인(詩人)은 시(詩)와 함께 2023.11.14 126
335 직업/직분의 '사' (III) 2023.10.15 63
334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8
목련木蓮 꽃잎 2024.04.08 115
332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2024.04.26 133
331 늙은 보리밭 2024.05.31 135
330 겨울 단상(斷想) 2024.01.28 115
329 꽃향(花香) 품은 봄처녀 2024.02.16 125
328 후회(後悔)(2) 2023.11.17 15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