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 사랑
淸風軒
봄바람, 꽃바람 치마
냉기 가버리고
홀로 가슴저민
사랑의 꽃망울 맺어
임 향한 연모,
보드라운 샛노오란 꽃
가슴 설레던 사랑
사라진지 오래!
쓰린 가슴 쓸어 안고
노랗게 익어가는
봄의 전령사,
나리 나리 개나리꽃
우리 두 눈과 벌과 나비
유혹하고
아직도 살얼음 낀
나의 심장에
뜨거운 사랑의 화살을
쏘아 보아라!
그리움이 너의 보드라운
입술처럼
샛노랗게 익으면
벌, 나비 눈이 멀고
그리움은 사랑으로
승화乘華한다.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47 | 시詩를 짖지 않으면 | 2024.02.01 | 111 |
| 46 | 찬연(燦然)한 햇빛은 언제나 | 2023.09.25 | 64 |
| 45 | 판 타령 | 2023.11.19 | 141 |
| 44 | 절망(絶望) | 2023.09.25 | 59 |
| 43 | 기쁘지는 않지만 고마운 희수(喜壽) | 2023.09.20 | 144 |
| 42 | 군침 흘리는 약자 (DICA 詩) | 2024.01.06 | 122 |
| 41 | 무제(無題) | 2023.10.10 | 63 |
| 40 | 자리 타령 | 2023.11.19 | 141 |
| 39 | 봄나들이(DICA 詩) | 2024.01.06 | 119 |
| 38 | 시詩와 시인詩人 | 2024.04.25 | 149 |
| 37 | 비익조(比翼鳥) | 2024.05.21 | 133 |
| 36 | 직업/직분의 '사' (II) | 2023.10.15 | 56 |
| 35 | 화왕산(火旺山) | 2023.10.22 | 62 |
| 34 | 생존(生存) | 2023.10.10 | 57 |
| 33 | 야반도주한 금선의 흔적(DICA 詩) | 2024.01.06 | 119 |
| 32 | 나 어릴 때의 부러움 | 2023.10.19 | 61 |
| 31 | Atlanta에 서설(瑞雪)이 내리는데 | 2023.09.30 | 102 |
| 30 | 하늘마저 슬피 우네 | 2024.05.27 | 145 |
| 29 | 솔향(香) 그윽한 송원(松園) | 2023.11.14 | 134 |
| 28 | 찬송讚頌할지어다! | 2024.04.23 | 1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