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석정헌
사랑하는 님을 만나
곱게곱게
서로가 서로를 가슴으로 품어
사랑 했건만
한가슴이 멍들어 간다
얼키고 설킨
행과 불행을 뒤로하고
수많은날의 흔적을
스스로가 지워가며
멍든 가슴 품에 안고
정든님 혼자 두고
까마득한 어둠속의 머나먼 저길을
눈물나서 혼자 어떻게 가려하오
님이여
바람속에 깃들여서라도
우리 서로 부르며 함께가자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하늘이시여
석정헌
사랑하는 님을 만나
곱게곱게
서로가 서로를 가슴으로 품어
사랑 했건만
한가슴이 멍들어 간다
얼키고 설킨
행과 불행을 뒤로하고
수많은날의 흔적을
스스로가 지워가며
멍든 가슴 품에 안고
정든님 혼자 두고
까마득한 어둠속의 머나먼 저길을
눈물나서 혼자 어떻게 가려하오
님이여
바람속에 깃들여서라도
우리 서로 부르며 함께가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89 | 쫀쫀한 놈2 | 2022.08.08 | 34 |
588 | 생3 | 2022.05.27 | 34 |
587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34 |
586 | 웅담 품은 술 | 2020.11.02 | 34 |
585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34 |
584 | 마지막 사랑이길 | 2019.10.10 | 34 |
583 | 허무 | 2019.08.30 | 34 |
582 | 해바라기 | 2019.08.19 | 34 |
581 | 시작하다만 꿈1 | 2019.08.10 | 34 |
580 | 선인장1 | 2019.05.24 | 34 |
579 | 쪼그라든 기억1 | 2018.11.17 | 34 |
578 | 비 온 뒤의 숲길 | 2018.09.09 | 34 |
577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4 |
576 | 저무는 세월 | 2018.06.14 | 34 |
575 | 어리석은 세상 | 2018.05.07 | 34 |
574 | 낡은 조각배 | 2018.01.07 | 34 |
573 | 삼합 | 2017.11.29 | 34 |
572 | 잠 못 이루는 밤4 | 2017.09.30 | 34 |
571 | 더위2 | 2017.05.12 | 34 |
570 |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 2016.12.27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