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흔(傷痕)
淸風軒
기러기가 하늘을,
바람이 대(竹)숲을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달(月)이 호수를,
해(日)가 하늘을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자연은 지나간 흔적을
남겨두지 않는다
우리의 지나간 흔적
어지럽기만 하다
서로가 서로를 할퀸
쓰라린 상흔(傷痕)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상흔(傷痕)
淸風軒
기러기가 하늘을,
바람이 대(竹)숲을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달(月)이 호수를,
해(日)가 하늘을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지 않는다
자연은 지나간 흔적을
남겨두지 않는다
우리의 지나간 흔적
어지럽기만 하다
서로가 서로를 할퀸
쓰라린 상흔(傷痕)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6 | 병서(兵書) 삼략(三略) | 2023.10.16 | 61 |
205 | 병서(兵書) 육도(六韜 ) | 2023.10.16 | 63 |
204 | 지난 일상(日常)이 너무나 그립다 | 2023.10.17 | 62 |
203 | 생각하는 장교(將校) | 2023.10.17 | 75 |
202 | 고향(故鄕)의 우리집 | 2023.10.17 | 67 |
201 | Veteran's Day | 2023.10.17 | 64 |
200 | 황금비(黃金比) | 2023.10.18 | 73 |
199 | 전몰(戰歿) 무명용사(無名勇士)들의 충렬(忠烈)을 기린다 | 2023.10.18 | 74 |
198 | 나의 12 양자(養子) | 2023.10.18 | 69 |
197 | 대칭(對稱)및 비대칭(非對稱)전력(戰力) | 2023.10.19 | 62 |
196 | 나 어릴 때의 부러움 | 2023.10.19 | 61 |
195 | 이 몸도 솔(松)처럼 | 2023.10.20 | 64 |
194 |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 2023.10.20 | 53 |
193 | 아, 가을이 왔나 봐! | 2023.10.21 | 56 |
192 |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 2023.10.21 | 51 |
191 | 내 마음 아프다! | 2023.10.21 | 54 |
190 | 고향의 가을 내음 | 2023.10.21 | 58 |
189 |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 2023.10.21 | 52 |
188 | 오난(五難)과 현자(賢者) | 2023.10.21 | 61 |
187 | 가야왕국(伽倻王國) | 2023.10.22 | 6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