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비익조(比翼鳥)

이한기2024.05.21 13:02조회 수 133댓글 0

    • 글자 크기

       비익조(比翼鳥)

                            淸風軒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당신없이는 날지 못함을!

 

지금까지 늘 옆지기여서 

그렇거니 하였소

그냥 공짜로 숨 쉬는

공기와 같은 줄 알았다오

 

자난 반 백년의 세월을

곰곰히 곱씹어 보았소

 

당신과 나는 혼자서는

하늘을 날 수 없음을!

 

우리는 함께 날아야 할

비익조(比翼鳥)였소!

 

*비익조(比翼鳥)*

암컷과 수컷이 각각

눈과 날개가 하나씩

이라서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하는

상상의 새로 ‘금실

좋은 부부(夫婦)'를

비유하는 말.

 

*부부(夫婦)의 날에*

 (2024년 5월 21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7 더위를 잊는다 2023.09.21 95
266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2023.10.20 53
265 새 둥지 튼 원앙鴛鴦 한 쌍雙 2024.04.02 242
264 만우절萬愚節 2024.04.01 110
263 들풀꽃 2024.04.21 139
262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2023.09.27 53
261 황제(皇帝)와 왕(王) 2023.10.06 67
260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 2023.10.31 97
259 Quo vadis, Domine 2024.01.08 117
258 봄꽃들의 향연饗宴 2024.03.07 140
257 세월歲月의 무게 2024.04.24 137
256 봄놀이 가자스라 2024.04.05 128
255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2023.09.27 61
254 나의 12 양자(養子) 2023.10.18 69
253 상춘곡賞春曲 2024.04.06 112
252 5월 초하루 2024.05.01 143
251 상춘곡傷春曲 2024.03.17 128
250 사랑(愛) 2023.10.06 71
249 번개도 아닌 것이 2023.10.13 61
248 가다가 힘들 땐 2024.01.08 184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