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별빛 타고

이한기2024.05.23 14:48조회 수 171댓글 0

    • 글자 크기

 별빛 타고

                         淸風軒  

 

싱그런 오월의 초저녁

뭉게구름에 걸린 조각달

 

새끼 부르는 뻐꾸기 울음

애달프고 처량하구나

 

뭉게구름 가고

하얀 쟁반달과 함께 온 별들

어머니 뵈온 듯 반갑네!

 

별빛 타고 온 사유(思惟)

가슴 적시는 시상(詩想)

 

운(韻)과 비유(比喩)담은

내 마음의 시(詩)를 쓴다

 

시향(詩香)에 취(醉)한

나의 영혼(靈魂)

 

별빛 타고 다시 오르리

시향(詩鄕)의 별나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14 겨울 Atlanta 평원(平原) 2023.09.25 67
313 겨울 단상(斷想) 2024.01.28 123
312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84
311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128
310 겨울의 전령사(傳令使) 2023.11.03 168
309 겸손(謙遜) 1 2024.05.04 151
308 겸손(謙遜) 2 2024.05.12 156
307 경건한 봄의 화음 2023.09.29 80
306 경칩驚蟄 2024.03.05 124
305 계묘년(癸卯年) 소원(素願) 2023.09.29 62
304 고개 숙여 보자스라 2023.11.06 94
303 고고성呱呱聲 2024.03.22 126
302 고운 임의 절규(絶叫) 2023.09.24 80
301 고향(故鄕)의 우리집 2023.10.17 67
300 고향故鄕의 가락 2024.02.13 125
299 고향의 가을 내음 2023.10.21 62
298 곰(熊) 모녀(母女) 2023.12.01 121
297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8
296 구름 같은 도道 2024.04.03 123
295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2023.09.27 59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