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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찌꺼기 유감(遺憾)

이한기2024.01.15 12:13조회 수 1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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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꺼기 유감(遺憾)

                                 淸風軒

 

무릇 나는

알맹이와 진국을 좋아한다

그럼 찌꺼기는 별로인가?

그렇다 별로다

쓸모없다고 버리는 걸 보면 

   

쓸만한 찌꺼기가 있긴하다

콩찌꺼기(비지),

술찌꺼기, 커피찌꺼기

먹기도 하며 거름으로!

하지만 찌꺼기는 찌꺼기

 

아무리 깨끗한 것이라도

만유(萬有)의 3%는 

찌꺼기(또라이)라 하는데

 

어영부영, 우물쭈물하다가 

찌꺼기(또라이)가 되었네!

내다 버릴까 두렵다

그래도 써주면 좋겠는데

콩비지찌개나 거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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