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가을의 철학(哲學)

이한기2023.10.29 15:22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의 철학(哲學)

                                          淸風軒    

 

성게 닮은 풍나무 열매 두 개

탱글탱글 영글은 도토리 세 개

빨갛게 물든 풍나뭇잎 두 장

한 장의 사진에 담겨 있다

 

사진을 본 시인들의 시상(詩想)은

각양각색(各樣各色)이네!

 

'덜 늙었고 더 늙었고',

'느리기도 빠르기도',

'귀향', '부활', '영생', '윤회(輪廻)', 

'대자연은 돌고도는 물레방아',

'생명과 희생은 아름답다',

'인생무상(人生無常)'

'인생족별리(人生足別離)'

 

무사유(無思惟)의 사진에

가을의 철학(哲學)을 넣었네

풍성(豐盛)한 마음의 양식(糧食)을

사유(思惟)의 심연(深淵)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자빠졌네! 2023.10.28 69
67 자책自責과 결단決斷 2024.03.08 149
66 작곡가作曲家에게 2023.11.10 165
65 잔디밭에서 2024.04.22 151
64 잡이 일별(一瞥) 2023.09.29 61
63 저물어 가는 가을 2023.11.10 405
62 전몰(戰歿) 무명용사(無名勇士)들의 충렬(忠烈)을 기린다 2023.10.18 75
61 절규(絶叫)하는 물방울들 2023.09.23 71
60 절망(絶望) 2023.09.25 59
59 절차탁마(切磋琢磨) 2023.09.28 58
58 정월대보름 1 2023.11.01 94
57 정월대보름 2 2024.02.24 123
56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48
55 제72주년 6.25사변 2023.10.30 61
54 조국찬가(祖國讚歌) 2023.09.26 61
53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1
52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2023.09.27 63
51 주시(注視)와 눈치 단상(斷想) 2024.02.06 114
50 주현절(主顯節) 2024.01.06 112
49 죽치고 있어야지! 2023.07.01 39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