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8 | 상춘곡上春曲 | 2024.02.03 | 124 |
187 | 상족암(床足巖)의 발자국 | 2023.11.03 | 109 |
186 | 삿갓논 | 2023.11.27 | 132 |
185 | 삼태성(三台星) | 2023.09.25 | 63 |
184 | 삼지창(三枝槍) SAGUARO | 2024.02.15 | 121 |
183 | 삼일절 - 삼행시 - | 2024.03.01 | 121 |
182 | 삼인삼색(三人三色) | 2024.02.15 | 110 |
181 | 삼각형(三角形) | 2023.11.23 | 153 |
180 | 삶, 그 저물녘에서 | 2023.10.11 | 91 |
179 | 살인한파(殺人寒波) | 2024.01.16 | 109 |
178 | 산(山)풀꽃 | 2023.09.29 | 77 |
177 | 사칙연산(四則演算) | 2023.10.15 | 62 |
176 | 사이비似而非 | 2024.03.07 | 124 |
175 | 사유(思惟) | 2023.09.27 | 53 |
174 | 사소些少한 것 단상(斷想) | 2024.04.12 | 108 |
173 | 사모곡(思母曲) | 2023.09.25 | 62 |
172 | 사랑(愛) | 2023.10.06 | 71 |
171 |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2023.10.09 | 107 |
170 | 사라진 우주宇宙 | 2024.05.03 | 143 |
169 | 빈대떡 타령 | 2023.05.21 | 50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