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갈바람이 속삭인다

이한기2023.10.07 10:58조회 수 91댓글 0

    • 글자 크기

       갈바람이 속삭인다

                                     淸風軒 

 

단풍비(丹楓雨) 쏟아지는

한적(閑寂)한 가을뜨락에 서서

 

서늘한 갈바람 맞으며

나뒹구는 늙은 이파리들을 본다

 

여린 마음이 상(傷)한 길손,

잠시 눈을 감는다

 

갈바람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친구야, 나하고 같이 놀러 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8 풍류(風流)는 올둥말둥 2023.09.30 65
327 평화통일(平和統一) 2023.12.01 116
326 패자와 승자 2024.05.29 129
325 판 타령 2023.11.19 142
324 틈새기 2023.09.24 64
323 특별(特別)했던 밤마실 2023.10.11 58
322 침묵(沈默)은 금(金)이라고? 2023.09.22 91
321 칠정(七情) 단상(斷想) 2024.01.03 136
320 칠(7)월 단상(斷想) 2024.07.01 34
319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48
318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2023.10.21 51
317 춘몽(春夢)이여! 2024.01.16 118
316 추억追憶 따라온 새봄 2024.02.20 126
315 추분(秋分)날 만난 삼태성(三台星) 2023.09.24 70
314 추모! 시인 김남조(金南祚) 선생 2023.10.12 92
313 천지현황(天地玄黃) 2023.09.28 53
312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81
311 참으로 날로 새롭게 2023.09.23 78
310 찬연(燦然)한 햇빛은 언제나 2023.09.25 64
309 찬송讚頌할지어다! 2024.04.23 13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