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물(靈物)들의 속내
淸風軒
영물들의 속내는 짓밟기를 즐기네
한 평생 이리저리 짓밟고 다닌다
짓밟히는 자의 아픔 알면서도
짓밟고 또 짓밟는다
짓밟으면 짓밟힌다는 것 알면서도
짓밟고 또 짓밟는다
짓밟고 또 짓밟아 보았자
여정(旅程)의 종점(終點)에선----
무참(無慘)하게 짓밟힌 자에게 안겨
한 줌의 짓밟힌 자가 되는구려
영물도 만유(萬有)속의 한 티끌이네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68 | 솔향(香) 그윽한 송원(松園) | 2023.11.14 | 134 |
| 267 | 홀로 즐기기 | 2023.10.06 | 134 |
| 266 | 영웅英雄 | 2024.04.18 | 132 |
| 265 | 삿갓논 | 2023.11.27 | 132 |
| 264 | 영(迎), 2024년! | 2024.01.01 | 132 |
| 263 |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 - 단상(斷想) - | 2023.12.06 | 131 |
| 262 | 오늘은 기적(奇蹟)! | 2024.06.08 | 130 |
| 261 | 내 마음의 구름이여! | 2024.06.06 | 130 |
| 260 | 꽃무리(群英)가 있는 곳 | 2024.03.25 | 130 |
| 259 | Rookie의 푸념 단상(斷想) 1 | 2023.12.05 | 130 |
| 258 | 내 친구 문디~이 | 2023.09.21 | 130 |
| 257 | 패자와 승자 | 2024.05.29 | 129 |
| 256 | 낙조落照 / 박문수朴文秀 | 2024.03.07 | 129 |
| 255 | 오욕(五慾) 단상(斷想) | 2024.01.04 | 129 |
| 254 | 남일대(南逸臺) | 2023.11.17 | 129 |
| 253 | 귀소본능(歸巢本能) | 2023.09.21 | 129 |
| 252 | 봄놀이 가자스라 | 2024.04.05 | 128 |
| 251 | 시(詩) 한 편(篇) 단상(斷想) | 2024.03.20 | 128 |
| 250 | 아미산 월가月歌/이백 | 2024.03.11 | 128 |
| 249 | 꽃향(花香) 품은 봄처녀 | 2024.02.16 | 12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