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홀로 즐기기

이한기2023.10.06 19:18조회 수 135댓글 0

    • 글자 크기

                 홀로 즐기기

                                           淸風軒 

 

계절(季節)의 임무교대식이 끝나는 

시월 초순(初旬)의 밤하늘 

총총한 별들과 즐겨봄 적도 하지만

나와 함께 즐겨주지 않는구려

 

사랑노래 부르는 풀벌레들

더불어 즐거움을 나눌 수 없으니

나 혼자라도 즐겨보는 것도

 

벗들의 시(詩)를 음미(吟味)하고

시상(詩想)을 떠올려

시(詩)를 읊어 보는 것도

홀로 즐기는 즐거움이라

 

더불어 즐기는 것이

즐거움이 더 커지지만

홀로 즐기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 겸손(謙遜) 1 2024.05.04 143
29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156
28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51
27 5월의 비가 내릴 땐 2024.05.09 150
26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168
25 겸손(謙遜) 2 2024.05.12 152
24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52
23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67
22 어디로 흘러가는가! 2024.05.20 143
21 비익조(比翼鳥) 2024.05.21 146
20 별빛 타고 2024.05.23 157
19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58
18 하늘마저 슬피 우네 2024.05.27 158
17 패자와 승자 2024.05.29 133
16 늙은 보리밭 2024.05.31 143
15 내 마음의 구름이여! 2024.06.06 135
14 오늘은 기적(奇蹟)! 2024.06.08 138
13 유월(六月)의 하루 2024.06.09 116
12 꽃과 꽃구름 2024.06.11 119
11 상흔(傷痕) 2024.06.15 11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