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숨어버린 젊음

이한기2023.09.21 19:58조회 수 109댓글 0

    • 글자 크기

                 숨어버린 젊음  

                                                 淸風軒      

 

무지개꿈, 아름다웠던 나의 젊음

철따라 부는 바람이 데리고 가버렸네

 

열정으로 뜨거웠던 나의 젊음 

철따라 내리는 빗물이 식혀 버렸네

 

나의 몸 불사르던 그 패기찬 젊음

어디로 갔을까?

 

보고 또 보아도 보이질 않네

불러도 또 불러도 대답이 없네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 걸까!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1년 10월 29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9 특별(特別)했던 밤마실 2023.10.11 58
328 절망(絶望) 2023.09.25 59
327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9
326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2023.09.28 59
325 아침 커피향(香)에 스며든 가을 2023.09.28 59
324 박이 타령 1~5 2023.09.28 59
323 늙은 호박의 푸념 2023.09.28 59
322 금선탈각(金蟬脫殼) (1) 2023.10.16 59
321 고향의 가을 내음 2023.10.21 59
320 가을 마중 2023.09.28 60
319 중추가절(仲秋佳節) 한가위 2023.09.28 60
318 아늑한 방(房) 하나를 2023.09.28 60
317 나목(裸木) 2023.09.28 60
316 미국의 민군관계(民軍關係) 2023.10.26 60
315 주(主) 승천(昇天) 대축일(大祝日) 2023.10.10 61
314 봄의 전령사(傳令使) 2023.09.25 61
313 조국찬가(祖國讚歌) 2023.09.26 61
312 병서(兵書) 삼략(三略) 2023.10.16 61
311 2022년, 새해엔 2023.09.24 62
310 사모곡(思母曲) 2023.09.25 6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