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2 | 나 보다 더 나쁜 놈. | 2019.06.19 | 34 |
91 | 오월의 비극 | 2019.06.08 | 46 |
90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44 |
89 | 대방동 우정 | 2019.04.03 | 39 |
88 | 귀향의 봄1 | 2019.04.03 | 39 |
87 | 인생 | 2019.03.16 | 41 |
86 | 3 .1 절 백 주년,2 | 2019.03.02 | 53 |
85 | 잘 해야지.2 | 2019.02.10 | 150 |
84 | 0 하의 밤. | 2019.01.24 | 43 |
83 | 송구 영신1 | 2018.12.30 | 47 |
82 | 무심한 세월 | 2018.11.17 | 45 |
81 | 가을이 가네1 | 2018.09.24 | 75 |
80 | 거울과 인생.1 | 2018.09.07 | 47 |
79 | 추모사 | 2018.07.29 | 42 |
78 | 기구한 운명.1 | 2018.07.22 | 56 |
77 | 서울의 찬가. | 2018.06.17 | 40 |
76 | 아리랑. | 2018.04.21 | 75 |
75 | 태극기와 촛 불. | 2018.04.19 | 442 |
74 | 가가 대소1 | 2018.03.22 | 97 |
73 | 봄이 오네 | 2018.03.01 | 5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