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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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내일의 꽃3 | 2020.04.21 | 44 |
86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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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인연 | 2019.07.14 | 43 |
83 | 0 하의 밤. | 2019.01.24 | 43 |
82 | 신선 | 2018.03.01 | 43 |
81 | 바람1 | 2017.08.17 | 43 |
80 | Gulf Port Long Beach. | 2015.06.28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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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원망1 | 2020.03.15 | 42 |
77 | 추모사 | 2018.07.29 | 42 |
76 | 문학 이야기1 | 2017.08.20 | 42 |
75 | 윤회 | 2016.12.16 | 42 |
74 | 봄이 오면 | 2021.03.12 | 41 |
73 | 꿈3 | 2020.02.09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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