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끝 자락

Jackie2015.02.11 01:10조회 수 137댓글 2

    • 글자 크기


           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 글자 크기
언제 올꺼야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 노을의 Chattahoochee River 2015.09.02 85
14 雪峰의 Mount Rainier 2015.08.09 77
13 입 열지 않는 조개1 2015.07.25 65
12 당신은 나의 시가 되었습니다2 2015.07.22 155
11 빈자리1 2015.07.15 48
10 바하마 바다 2015.06.01 319
9 찢어진 우산 2015.05.14 61
8 몽중 별곡2 2015.03.25 68
7 不可思議2 2015.03.24 67
6 그리움이어라1 2015.03.13 140
5 2015.03.10 125
4 울 보1 2015.02.27 68
3 언제 올꺼야1 2015.02.23 81
끝 자락2 2015.02.11 137
1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2 2015.02.11 110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