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뭘 아느냐

Jackie2018.09.28 22:14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뭘 아느냐


                        유당/박홍자


       답답 함이 밀려 온다

       가슴 풀어 놓고 소리내어

       울고 프다

       긴세월도 아닌데 어쩌라고

       너는 그렇게 나는 이렇게

       그냥 나름대로 살자꾸나

       지혜롭지 못한 행위가

        나를 더 괴롭힌다

        어자피 사는거 편안한

        생각을 가지면 괴롭지 않을 텐데

        너의 잘난 척이 내마음에 흠이

        더 크게 그림자 일 뿐이다

        알겠느냐      

        상처로 남는 몰이해가 너를

        붙잡고 평생 늘어 질텐데

        가엽고 애달픈 인생이

        어쩔 도리가 없는데

        한많은 인생길을 그냥 걸으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5 치통2 2017.04.20 40
74 일상2 2022.03.22 23
73 너와 나2 2022.03.18 24
72 과유불급2 2022.04.08 17
71 안가본 길2 2022.04.08 22
70 새(新)년(年)2 2016.12.31 34
69 나이가 들면2 2016.08.08 57
68 머릿 말2 2022.03.27 231
67 2 2022.06.23 17
66 마음의 함성2 2017.04.09 51
65 보급자리2 2022.05.18 19
64 당신은 나의 시가 되었습니다2 2015.07.22 155
63 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2 2015.02.11 113
62 끝 자락2 2015.02.11 139
61 예쁜 손이어라2 2017.01.06 286
60 2 2022.07.11 23
59 나그네3 2022.04.29 14
58 팔순의 해3 2022.03.14 112
57 담장의 박꽂3 2017.09.12 76
56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9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