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이한기2024.04.26 08:43조회 수 14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淸風軒 

 

눈(雪)의 성城에서 잠깨어

순백純白의 곱슬마리로

봄을 따라 나에게 왔었다

 

햇님도 졸고있는 늦은 봄

순백純白의 곱슬머리는

흙빛 그림자로 덮히고

왕자와 공주의  발길도

뚝 끊어져 버린지 오래다

 

너의 독백獨白 들려온다

'내 순백純白의 곱슬머리 

언제, 어디로 가바렸었나'

 

너무 서러워하지 마라

순백純白의 곱슬머리

나의 가슴에 새겨두리라

그리고 새봄 기다리리라 

 

*백白*

1.흰 백, 힐 백  白雪백설

2.깨끗할 백     潔白결백

3.밝을 백         明白명백

4.아뢸 백         獨白독백

5.빌(空) 백      餘白여백

 

    • 글자 크기
시詩와 시인詩人 겨레의 영웅英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3 오랑캐꽃 2024.04.10 117
52 나의 나래 2024.04.11 114
51 사소些少한 것 단상(斷想) 2024.04.12 113
50 안아 주어야지 2024.04.12 116
49 단상斷想에 대한 우문愚問 2024.04.12 132
48 버무리 2024.04.13 126
47 수수꽃다리 2024.04.16 151
46 영웅英雄 2024.04.18 144
45 민들레 2024.04.19 155
44 들풀꽃 2024.04.21 147
43 잔디밭에서 2024.04.22 158
42 찬송讚頌할지어다! 2024.04.23 144
41 세월歲月의 무게 2024.04.24 145
40 시詩와 시인詩人 2024.04.25 154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2024.04.26 142
38 겨레의 영웅英雄 2024.04.28 146
37 문우文友 유감遺憾 2024.04.29 154
36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51
35 5월 초하루 2024.05.01 146
34 사라진 우주宇宙 2024.05.03 15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