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六月)의 하루
淸風軒
유월(六月)의 하루
엿가락처럼 축 늘어진
늙은이의 허늘한 몸과 마음
눈 감고 명상(冥想)을 한다
줄을 지어 꾹꾹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어느새 와버렸네 여기까지
소파에 휘어진 등을 기대어
창(窓)밖을 바라 보네
뵈는 것, 줄지어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유월(六月)의 하루
앞으로 갈길 두려워 하며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뒤돌아보고, 뒤돌아보네!
![]()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유월(六月)의 하루
淸風軒
유월(六月)의 하루
엿가락처럼 축 늘어진
늙은이의 허늘한 몸과 마음
눈 감고 명상(冥想)을 한다
줄을 지어 꾹꾹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어느새 와버렸네 여기까지
소파에 휘어진 등을 기대어
창(窓)밖을 바라 보네
뵈는 것, 줄지어 찍혀 있는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유월(六月)의 하루
앞으로 갈길 두려워 하며
세월(歲月)의 발자국들
뒤돌아보고, 뒤돌아보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 | 나그네도 울어 예리 | 2023.09.14 | 287 |
6 | 막사발(沙鉢) | 2023.09.13 | 507 |
5 |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할아버지 | 2023.07.07 | 1157 |
4 | 죽치고 있어야지! | 2023.07.01 | 394 |
3 | 빈대떡 타령 | 2023.05.21 | 506 |
2 | 비탄가(悲歎歌) | 2023.05.16 | 546 |
1 | 하늘나라(天國) | 2023.04.09 | 12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