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이한기2024.05.17 15:37조회 수 158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淸風軒  

 

내노라하는 수 십 분야의

박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었었다

쇠똥구리는 왜 쇠똥만

먹느냐고?

들을 수 있는 대답은

"모른다"

 

이 세상에 널리고 널려있는

모든 바보들에게도

물었었다

쇠똥구리는 왜 쇠똥만

먹느냐고?

들을 수 있는 대답은

"모른다"

 

우주에 충만한 그분

앞에서는 똑 같았다

박사들도 바보들도!

쇠똥구리가 왜 쇠똥만

먹는지

그 대답은 똑 같았다

"모른다"

 

아득한 태초부터 지금까지 

쇠똥구리가 왜 쇠똥만

먹는지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 우주를 손수 지으신

창조주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 글자 크기
늙은 보리밭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4 생각, 슬픈 나의 생각! 17 시간 전 8
343 하지(夏至) - 단상(斷想) - 2024.06.21 36
342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2024.06.21 39
341 상흔(傷痕)? 2024.06.15 87
340 하도 더워서 2024.06.17 75
339 꽃과 꽃구름 2024.06.11 101
338 유월(六月)의 하루 2024.06.09 104
337 오늘은 기적(奇蹟)! 2024.06.08 116
336 내 마음의 구름이여! 2024.06.06 120
335 패자와 승자 2024.05.29 123
334 하늘마저 슬피 우네 2024.05.27 139
333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34
332 비익조(比翼鳥) 2024.05.21 128
331 어디로 흘러가는가! 2024.05.20 133
330 별빛 타고 2024.05.23 136
329 늙은 보리밭 2024.05.31 131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58
327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47
326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154
325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4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